해외에 사는 지라 국내서적을 비싸게 구입하는 것은 다독에 금전적인 부담감도 많이 작용하기에 밀리의 서재를 애용했다. 저렴하고 많은 책을 700 권이 넘게 읽을 수 있었던건 행운이였다. 그런데 더이상 읽을 만한 책이 없다고 느껴진다. 또한 국내서적이 다루는 내용이 제한적임을 알았다. 챗지피티에 물었다 한국 도서시장의 베스트셀러와 미국의 베스트셀러의 장르차이가 너무 심한데 이유가 알고 싶다고. 너무 다양한 인종이 사는 미국에선 단일민족도 아닌 사람들에게 동질감의 공감을 이끌어내기가 어렵기 떄문에 소설종류가 많은 느낌이였다. 미국의 책을 읽어서 1000권을 마무리 짓고 싶으나 비용도 신경이 쓰인다. 정작 골라보자해도 정서차이로 선뜻 읽고 싶은 책 찾기가 쉅지않다. 나의 다독은 결국 다양성이 배제된 틀안에서만 이루어졌을수도 있다. 천권도전이 중단된 상태이다...